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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대일로 & 캄보디아 부동산 경제

 

훈 마네트 총리가 캄보디아 왕립정부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막 캄보디아를 떠났습니다.

대통령과 함께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부총리 겸 제1부회장인 순 찬톨(Sun Chanthol), 부총리 겸 외교국제협력부 장관 속 첸다 소피아(Sok Chenda Sophea), 왕립정부 고위 관료들이 동행했습니다. 캄보디아와 민간 부문 지도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캄보디아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일대일로 포럼에서 대통령은 '신성장의 원천으로서의 디지털 경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포럼 기간 동안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양자 및 다자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며, 고위 인사들과도 별도로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대통령의 제3차 일대일로 포럼 참석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대한 캄보디아의 지지를 재확인하게 될 것이며, 이는 공동 성장을 위한 고품질의 일대일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과 긴밀한 협력하겠다는 캄보디아의 의지를 강조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및 국제적으로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출처 입력

연일 중국의 일대일로를 찬양하는 기사가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고 있네요

훈마넷 총리가 미국에서 미국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측근들도 다들 미국 유학파지만 캄보디아의 경제상황으로 볼때 미국보다는 중국쪽과 깊은 관련을 가질수밖에 없습니다

 

관련 부처 및 기관의 고위 정부 관리들은 중국 인프라 건설 회사인 중국 도로교량 공사(CRBC)의 주요 기술 관리들과 함께 17억 달러 규모의 Tonle Bassac 항법 및 물류 시스템에 대한 기본 협약(FA) 초안 검토를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MPWT 릴리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공사업교통부(MPWT)는 FA 검토회의가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 부총리 겸 제1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관계자와 CRBC 기술 관계자 간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CDC 본사의 총책임자 Zhou Yong이 이끌었습니다.

17억 달러 규모의 Tonle Bassac 항해 및 물류 시스템 또는 "Funan Techo Canal"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왕립 정부(RGC)가 구성되기 전 6대 입법부 장관 협의회 또는 국회 내각에 의해 2023년 5월 19일 승인되었습니다. 2023년 6월 7일에 부처간 위원회를 열어 프로젝트 시행을 진행합니다.

크메르타임즈

캄보디아의 도로인프라는 주변국 베트남이나 태국에비해 많이 뒤쳐저 있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의 원조로 다리를 건설하고 중국의 투자로 고속도로를 많드는 캄보디아 입니다

고속도로는 통행료를 받기때문에 중국에게는 손해보는 사업이 아니겠지만 한국이나 일본은 무상원조로 다리를 놔주기 때문에 득이될게 별루없죠

예전하고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현재 캄보디아의 고위층들은 총리가 바뀌면서 젊은피로 수혈되었고 그들은 해외에서 유학을했던 세대이기 때문에 예전과 같이 멍청한 관리들이 아닙니다

무엇이 캄보디아에 도움이되고 어떻게 눈치를 봐야 그들에게 이익이 되는지를 잘 알고있는 세대라고 할수 있습니다

 

현재의 캄보디아는 중국의존도가 90%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쌀을 중국으로 수출하고 캄보디아내의 아파트 빌라단지는 거의 중국자본으로 건설되고 있고 고속도로 또한 중국자본으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코로나펜데믹때 빠저나간 중국인들을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 훈마넷 총리는 취임하자마자 중국을 다녀왔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노로돔시하모니 국왕이 참석했으며 불과 2달도 되지않아 다시 훈마넷총리는 일대일로회의에 참석을 하기 위해 국가고위직과 기업인들을 대리고 중국을 방문합니다

한 나라의 수장이 한달에 한번꼴로 중국을 갔다온다? 그정도로 캄보디아 경제가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기때문에 훈마넷총리도 정성스레 중국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듯 합니다

 

이렇게 매일 중국관련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고 캄보디아 자국의 뉴스보다는 중국의 뉴스를 연일 보도하고 있습니다

 

프놈펜과 시아누크빌에는 중국건설사가 건설하다 중단된 빌라단지가 즐비하고 중국의 기업인들과 노동자들이 빠져나가서 시아누크빌은 유령도시같이 변해 있습니다

 

캄보디아 부동산시장은 얼어있는 강과 같습니다

예를들면 팔고자하는 사람은 100만원에 팔고 싶지만 사는사람이 없기에 거래가 되지않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부자들은 빌라를 구매할때 한번에 적게는 5채 많게는 수십채 가량 구매를 합니다

은행이자도 비싸서 융자를 끼고 샀을경우 이자감당이 되지않아서 은행또한 부실채권이 넘처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인구는 1700만명입니다

그중 프놈펜인구는 200만명이 조금 넘는다고 합니다

실제 지방에서온 노동자들까지 합치면 400만명의 유동인구가 있다고 봐야죠

캄보디아 서민들이 과연 비싼 월세를 내고 프놈펜에서 살수 있을까요? 월급이 200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인데 불가능하겠죠?

임대를 한다해도 외국인에게 임대를 해야하는데 코로나 이후라 빠져나간 외국인은 쉽게 들어올리가 없죠

한국의 봉제공장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캄보디아 정부의 지원이 없고 세금과 공무원들의 뒷돈요구에 결국은 다들 문을닫고 야반도주를 하고있는 실정입니다

프놈펜 이온몰2 뒤쪽에 프리미어센속 단지는 분양이 다 끝나고 3년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공실이 60~70%정도 되고 있구요 제가 살고있는 보레이칩몽 파크랜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약 50%정도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센속의 중심권에도 이렇게 공실율이 높은데 다른곳은 더하겠죠

처음에는 RENT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SALE이라는 현수막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연리 10%~12%대의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거죠

부자들은 집이 나가지 않아도 10년이고 기다린다? 한두채면 그럴수있죠

하지만 20채 30채 이러면 답없죠

결국엔 중국인들이 들어와야 모든문제가 해결된다고 봅니다

 

한국교민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캄보디아에서 한식당을 한다고 치면 한국교민만 가는게 아니고 캄보디아 중산층 이상의 돈좀 있다는 사람들은 한식당을 다닙니다

그렇게 때문에 교민경제상황도 그닥 좋은건 아니구요

딱 하나 좋은건 중국인들이 올려놓은 운전기사급여는 다시 내려갔고 중고차 가격도 많이 내려가서 중고차 장사치들은 많이 폐업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강력범죄가 많이 줄었다는건 반가운 일이구요

그렇습니다 캄보디아에 있어서 중국이란 필요 악 이라고 표현하는게 가장 적절할거 같네요

이상 캄보디아 홍'스게스트하우스 였습니다

 

캄보디아가 궁금하실땐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다른데가서 눈탱이맞지 말고ㅋㅋ